[SC리뷰] 정동원, 오토바이 불법주행 반성했나? "정신 많이 차렸다"('지구탐구생활')

조지영 2023. 5. 1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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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이 오토바이 불법주행 논란에 속죄의 뜻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 '지구탐구생활'은 정동원이 '국민 고모' 김숙을 만나 더욱 혹독한 스리랑카 생존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스리랑카 설날풍습을 배우던 중 김숙의 등장에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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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정동원이 오토바이 불법주행 논란에 속죄의 뜻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N 예능 '지구탐구생활'은 정동원이 '국민 고모' 김숙을 만나 더욱 혹독한 스리랑카 생존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 3월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불법주행한 혐의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생일 이틀 뒤 원동기 면허를 취득했고, 오토바이를 처음 탔다가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검찰로 넘겨졌고 정동원은 잠깐의 자숙 끝에 '지구탐구생활'을 통해 복귀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스리랑카 설날풍습을 배우던 중 김숙의 등장에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김숙은 "내가 어떻게 왔는지 알면 넌 나에게 절해야 한다. 녹화 2개를 마치고 비행기를 탔다. 꼬꼬마 시절 안 봤으면 여기 오지도 않았을 것이다"며 정동원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숙은 정동원과 함께 스리랑카 설날 풍습을 익히던 중 덕담을 전하는 과정에서 "우리 동원이 나쁜짓하지 말고 바르게 자라게 해달라. 나쁜 짓 말고 건강하게 잘 커야한다. 내가 항상 지켜볼 것이다"고 소원해 정동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정동원은 김숙에게 "정신 많이 차렸다. 진짜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이런 정동원을 향해 "헛바람 들지마라"고 일침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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