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한국문화 체험을…'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日행사 성료

이윤정 2023. 5. 17. 0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대면 거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주일한국문화원 연계 '궁중병과 고호재' 프로그램, K-CON 2023 Japan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세계유산축전' 팝업존으로 구성됐다.

12일부터 14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2023 Japan' 행사에는 일본 K-POP 팬들이 운집해 한국 문화유산의 매력을 체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궁중병과 고호재' 'K-CON' 등 진행
홍보부스, 3일간 3500여명 방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대면 거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2020년 시작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류의 원형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주일한국문화원 연계 ‘궁중병과 고호재’ 프로그램, K-CON 2023 Japan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세계유산축전’ 팝업존으로 구성됐다. 3가지의 행사가 도쿄 각지에서 진행됐고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일본 거점행사 모습(사진=한국문화재재단).
‘궁중병과 고호재’(5월 11~13, 도쿄 코리아센터)는 궁궐을 모티브로 한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즐겼던 병과 및 정과 6종과 꽃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춘앵전과 가야금 공연 등 궁중정재 전통예술 공연도 포함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선보였다. 지난해 98명에서 올해 336명으로 체험 횟수와 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12일부터 14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K-CON 2023 Japan’ 행사에는 일본 K-POP 팬들이 운집해 한국 문화유산의 매력을 체험했다. 3일간 운영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 부스에는 3562명이 참가했다. ‘화협옹주 에디션’을 소개하며 궁중 화장문화와 K-뷰티의 매력을 알렸다. 메이크업 시연 등의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화협옹주 퍼포먼스 시연에는 총 150명이 참여했다.

‘세계유산축전’ 팝업존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쇼핑ㆍ예술복합공간 도쿄 미드타운 Atrium에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수원 화성, 순천 선암사, 순천만 갯벌 등 7곳의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지라비 플레이스’ 메타버스 체험존을 통해 소개했다. SNS 이벤트와 스탬프 완료 이벤트 등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고 총 1342명이 참여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