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 13년 만에 UCL 결승 진출…AC밀란 1‧2차전 합계 3-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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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이탈리아)이 AC밀란(이탈리아)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승리하며 1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인터 밀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후반 29분에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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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AC밀란(이탈리아)과의 '밀라노 더비'에서 승리하며 1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인터 밀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AC밀란과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후반 29분에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AC밀란 원정으로 펼쳐진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던 인터 밀란은 1, 2차전 합계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터 밀란은 트레블(리그+축구협회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인터 밀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승자와 오는 6월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우승을 다툰다. 인터 밀란은 지금까지 통산 3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지난 2007년 우승 이후 16년 만에 유럽 정상을 노렸던 AC밀란은 준결승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AC밀란은 8강전에서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이탈리아)를 제압하며 준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인터 밀란을 넘지 못했다.
1차전에서 2골 차로 승리를 거둔 인터 밀란은 2차전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결승 진출을 노렸다. 인터 밀란의 단단한 조직력에 하파엘 레앙, 올리비에 지루 등을 앞세운 AC밀란 공격진들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인터 밀란은 후반 21분 에딘 제코, 페데리코 다마르코를 빼고 로멜루 루카쿠, 로빈 고젠스를 넣으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다.
인터 밀란의 교체는 효과적이었다. 후반 29분 상대 문전에서 루카쿠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보낸 패스를 마르티네스가 골로 마무리 지었다.
남은 시간 인터 밀란은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 1골도 내주지 않고 승리, 모처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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