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협상 결렬에도 지수선물 일제 상승…나스닥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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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열린 부채협상이 성과 없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미국의 지수선물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부채협상이 결렬됐지만 분위기는 좋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 등 의회 지도부는 백악관에서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벌였으나 성과 없이 협상이 종료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선물이 소폭이마나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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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백악관에서 열린 부채협상이 성과 없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미국의 지수선물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6일 오후 6시 2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09%, S&P500선물은 0.12%, 나스닥선물은 0.14%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는 부채협상이 결렬됐지만 분위기는 좋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 등 의회 지도부는 백악관에서 부채한도 상향 협상을 벌였으나 성과 없이 협상이 종료됐다.
하지만 양측 모두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히며 실무 협의를 지속하기로 하면서 이달 내 협상 타결 전망에 무게를 더했다.
특히 매카시 하원 의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협상 방식의 구조가 개선됐다. 우리가 협상을 완료할 시간이 며칠 밖에 안남았지만 그것은 이제 더 나은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선물이 소폭이마나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뉴욕증시 정규장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가 1.01%, S&P500이 0.64%, 나스닥이 0.18% 각각 하락했다.
이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에 미달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의 회동을 앞두고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됐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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