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의 후회" 2년 전 '43억'이었던 김민재, 이적료 20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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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매체도 김민재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튀르키예 매체 '마이넷'은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해 우승을 경험한 김민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거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2021-22시즌 페네르바체는 300만 유로(약 43억 원)의 이적료로 김민재를 영입했다. 하지만 2년 만에 그의 이적료는 크게 상승했다. 이는 페네르바체에 큰 후회로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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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튀르키예 매체도 김민재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번 시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자원이다. 탄탄한 피지컬과 안정적인 수비력, 독보적인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 반열에 올랐다. 9월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으며 이번 시즌 나폴리가 스쿠데토를 들어 올리는 데 크게 일조했다.
뛰어난 자원으로 발돋움한 만큼,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등이 언급됐다.
최근엔 맨유와 긴밀하게 연관됐다.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만으론 안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수비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으며 그 적임자로 김민재를 낙점했다.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빅토르 린델로프와 해리 매과이어를 매각하고 그들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적설은 꾸준히 나왔다. 최근엔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에서 김민재가 맨유행에 동의했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매체는 "김민재가 맨유 이적에 동의했다. 협상은 이제 세부 조율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후에 반박하는 기사가 나오긴 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지난해 12월부터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어떠한 합의나 결정된 건 없다. 방출 허용 조항은 7월에만 유효하며, 맨유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나폴리는 여전히 새로운 계약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맨유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지역 라이벌'인 맨시티 역시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대체자로 그를 원하고 있으며 꾸준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김민재의 이적설에 튀르키예도 주목했다. 튀르키예 매체 '마이넷'은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해 우승을 경험한 김민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거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어 매체는 "2021-22시즌 페네르바체는 300만 유로(약 43억 원)의 이적료로 김민재를 영입했다. 하지만 2년 만에 그의 이적료는 크게 상승했다. 이는 페네르바체에 큰 후회로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언급한 대로 2년 전, 김민재가 나폴리로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을 때 이적료는 300만 유로에 불과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800억 원을 웃돈다. 페네르바체가 나폴리로 내보낼 때 받은 1800만 유로(약 262억 원)과 비교했을 때도 크게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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