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질주 본능 깨우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아드레날린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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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는 데는 이만한 영화가 없다.
무한 질주 본능을 만족시키는 시리즈물의 전설, '분노의 질주'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로 다시 한번 엔진에 시동을 걸었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2001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으로 특유의 스트리트 레이싱에 한껏 강화된 액션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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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뚫는 데는 이만한 영화가 없다. 무한 질주 본능을 만족시키는 시리즈물의 전설, '분노의 질주'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로 다시 한번 엔진에 시동을 걸었다.
영화는 패밀리를 이끄는 리더 돔(빈 디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의 앞에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가 나타나고, 과거의 그림자는 돔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한다. 돔은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우기 위해 나선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2001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10번째 작품으로 특유의 스트리트 레이싱에 한껏 강화된 액션을 담았다. 이전 시리즈들이 그랬던 것처럼 짜릿한 속도감의 카체이싱과 등장인물들의 우정, 가족애 그리고 갈등이 조화롭게 균형을 잡고 영화의 큰 흐름을 이끈다.
'분노의 질주'의 정체성이라고 할 만한 빈 디젤의 위용은 이번에도 어마어마하다. 시리즈의 오랜 역사를 만들어온 그는 여전히 날카로운 액션과 박력으로 건재함을 과시한다. 여기에 시리즈 사상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한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브리 라슨, 미셸 로드리게즈, 성 강 등이 빈틈없는 호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제이슨 모모아의 존재감이 상당하다. 돔 패밀리 전체를 위협하는 최강의 빌런 단테 역을 살벌한 매력으로 소화하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무엇보다 엄청난 속도로 스크린을 가르는 카 액션은 그 자체로 흥분이다. 이탈리아 로마, 영국 런던 등 글로벌한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한 장면들은 하나하나 남다른 규모감을 자랑하고, 이국적인 풍경 사이를 미끄러지듯 내달리는 자동차의 질주가 시원하기 그지 없다. 원형 폭탄이 버스를 박살내는 등 러닝타임을 빼곡히 채운 순도 100% 액션에 스크린은 요동치고 관객의 아드레날린 지수를 높이고야 만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지민은 이번 작품의 메인 테마곡 'Angel Pt.1'(엔젤 파트1) 피처링을 통해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 OST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웅장한 사운드로 터지는 OST가 심장을 더욱 빨리 뛰게 한다.
무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명맥을 이어온 만큼 이미 큰 성공을 거둔 전작들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의 최대 경쟁작이겠지만, 스테디셀러엔 이유가 있다. 압도적인 규모감과 스릴을 장착한 만큼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를 찾는 요즘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5월17일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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