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물음에 김민재가 'YES'라고 답했다"…텐 하흐는 기쁨 얻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Il Mattino'와 영국의 '미러' 등은 16일(한국시간)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맨유 입단에 동의했다. 김민재는 맨유 계약에 개인적인 합의를 이뤄냈으며, 세부 조율만 남았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872억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맨유가 김민재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의한 사실은 없다는 반반 보도가 나왔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고, 나폴리 역시 김민재 재계약에 힘을 쓰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자 또다시 반박 보도가 나왔다. 이번에는 이탈리아의 'Corriere dello Sport'였다. 이 매체는 "맨유의 물음에 김민재가 'YES'라고 답했다(Kim said yes to United)"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김민재가 맨유의 제의를 수락했다. 아직 세리에A는 끝나지 않았지만 나폴리의 이적시장은 본격화되고 있다. 김민재의 운명은 결정됐다. 김민재는 맨유의 제의를 받아들였고,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기쁨을 얻었을 것이다. 맨유는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고, 김민재는 나폴리보다 높은 급여를 보장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매체는 맨유가 김민재와 함께 세리에A에서 23골로 득점 1위를 질주 중인 빅터 오시멘도 영입을 추진 중이라 주장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출신의 또 다른 거물을 꿈꾸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거의 완료한 상태에서 오시멘을 레이더에 넣었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1억 6000만 유로(2334억원) 밑으로 팔지 않을 것이지만, 맨유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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