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말 했다"...유아인, 21시간여 만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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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가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한 지 21시간여 만에 귀가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첫 경찰 조사 당시 유 씨는 대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마약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공범으로 지목된 유 씨의 지인도 함께 불러 조사한 가운데, 조만간 유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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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가 경찰에 두 번째로 출석한 지 21시간여 만에 귀가했다.
유 씨는 17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건물 밖으로 나와 “(경찰에) 할 수 있는 말들을 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한 뒤 준비된 차량에 올라 현장을 떠났다.
‘코카인 투약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유 씨는 오전 4시40분까지 피의자 신문을 받고 2시간 가까이 조서를 열람한 뒤 귀가했다.
이후 경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한 끝에 닷새 만에 출석한 유 씨는 밤샘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3월 첫 경찰 조사 당시 유 씨는 대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마약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공범으로 지목된 유 씨의 지인도 함께 불러 조사한 가운데, 조만간 유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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