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새벽 119로 온 긴급 구조요청…알고 보니 음주운전 '셀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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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사고 장소로 출동했고요, 범퍼가 부서져 있는 차량과 차 앞에 서 있던 20대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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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는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붙잡힌 경위는요, 스마트 워치의 셀프 신고 덕분이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119 상황실로 긴급 구조요청 전화가 걸려왔다고 합니다.
전화에서는 '사용자가 응급 상황에 처해 있다'라는 자동 음성 메시지가 흘러나왔다고 하는데요.
신고자는 바로, 미국 애플사의 스마트워치였습니다.
이 스마트워치에는 충돌이나 넘어짐 등을 감지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충돌 후에 사용자가 일정 시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119에 구조요청을 합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사고 장소로 출동했고요, 범퍼가 부서져 있는 차량과 차 앞에 서 있던 20대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
횡설수설하는 운전자를 이상하게 여겨서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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