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처럼 나도...바르사 복귀 추진했지만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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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했지만, 결국 꿈을 실현하지 못했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와 관련해 가장 핫한 주제는 리오넬 메시의 복귀다.
물론 메시의 최우선 목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복귀지만, 실현되지 않을 경우 사우디 복귀도 고려해야 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후안 마르티 기자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 네이마르는 복귀와 관련해 바르셀로나와 여러 차례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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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했지만, 결국 꿈을 실현하지 못했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와 관련해 가장 핫한 주제는 리오넬 메시의 복귀다. 지난 2021년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논의했고 급여를 낮추면서까지 잔류 의지를 밝혔지만, 구단이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탓에 재계약 협상은 불발됐다. 결국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고 여기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PSG와의 2년 계약이 끝나가는 지금, 메시는 PSG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다.
그중 가장 유력한 것이 바르셀로나 복귀다. 이미 지난겨울부터 후안 라포르타 회장을 비롯해 많은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은 메시의 복귀를 언급했다. 한솥밥을 먹었던 동료들 역시 메시의 복귀를 진심으로 바랐다.
바르셀로나는 적극적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우리는 메시를 바르셀로나에 데려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이미 다음 시즌 계획을 짜고 있다. 팀이 더 강해지길 바란다. 규정 내에서 팀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도록 긴축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리는 다음 시즌에 훨씬 더 경쟁력 있는 팀이 돼야 할 임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소식도 들렸다. 스페인 라리가가 재정적인 상황과 관련해 바르셀로나의 메시 영입을 승인한 것이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스페인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에 메시의 영입을 승인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그린 라이트를 줬다. 이제 구단은 안수 파티와 하피냐 등을 매각해 1억 유로(약 1457억 원)의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최대 라이벌은 사우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함으로써 자본의 힘을 보여준 사우디가 이번엔 메시를 노렸다. 이미 여러 매체들은 사우디가 메시와 구두 합의를 했다고 전달했다. 물론 메시의 최우선 목표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복귀지만, 실현되지 않을 경우 사우디 복귀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복귀를 추진한 또 한 명의 인물이 드러났다. 주인공은 네이마르다. 메시와 마찬가지로 이번 여름 PSG 이탈이 유력한 그는 바르셀로나의 또다른 '레전드'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으며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유럽을 호령했다. 비록 마무리가 씁쓸하긴 했지만, 네이마르는 꾸준히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후안 마르티 기자에 따르면, 지난 몇 주 동안 네이마르는 복귀와 관련해 바르셀로나와 여러 차례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실패했다. 마르티 기자는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불가능한 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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