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서울 28도·강릉 34도 또 여름 더위…밤부터 흐려져

장연제 기자 2023. 5. 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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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습도가 40% 미만에 그쳐 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8도, 춘천 29도, 강릉 34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21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입니다.

밤부터 점차 날씨가 흐려지면서 기온이 떨어져 내일(18일)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강원 북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영동 지방은 대기도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부산, 대구, 울산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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