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뛰어도 이상하지 않다…황선홍호 ‘역대급 2선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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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4 대표팀의 2선에서는 누가 선택돼도 이상하지 않다.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U-24 대표팀이 파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U-24 대표팀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많다.
아직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발표까지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U-24 대표팀의 2선 자원들은 끝까지 방심의 끈을 놓을 수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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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U-24 대표팀의 2선에서는 누가 선택돼도 이상하지 않다.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U-24 대표팀이 파주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5일 파주에 소집된 선수들은 17일까지 훈련을 소화한다. 이번 훈련 소집에는 K리그 선수들만 소집됐다. 해외파 선수들의 경우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전인 9월에 합류할 전망이다.
이번 U-24 대표팀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많다. 파주 훈련에 소집된 명단만 살펴봐도 조영욱(김천 상무), 양현준(강원FC), 엄원상(울산 현대), 엄지성(광주FC), 송민규, 이수빈(이상 전북 현대), 고재현, 황재원(이상 대구FC),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이태석(FC서울) 등 각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상당히 많다.
특히 2선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현준, 엄원상, 엄지성, 고재현, 고영준, 송민규 등 K리그 내 수준급 자원들이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각 선수들마다 장단점이 다르고, 특색이 있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다. 게다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이 합류할 경우 사실상 한 자리는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국내파 선수들 중 누가 황선홍 감독의 선택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시즌 퍼포먼스로 한정한다면, 고영준과 고재현이 경쟁에서 앞서갈 가능성이 높다. 고영준은 지금까지 5골 1도움을 기록했고, 고재현도 4골을 터트리며 대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만 고영준의 경우 2선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칠 우려가 존재한다.
송민규, 엄원상 등 A대표팀에 차출된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있으나, 두 선수들의 경우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K리그1 영 플레이어상의 주인공 양현준, 광주의 핵심인 엄지성도 마찬가지다.
각 선수들의 상황은 다르지만, 여전히 누가 선택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아직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 발표까지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U-24 대표팀의 2선 자원들은 끝까지 방심의 끈을 놓을 수 없을 듯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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