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제니부터 에스파까지…칸 향하는 K팝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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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팝 스타들이 칸 국제영화제에 뜬다.
출연작을 들고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에프엑스 출신 정수정을 비롯해 브랜드 앰버서더 자격으로 칸을 찾는 에스파까지 케이팝 스타들이 영화의 축제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케이팝 대표 걸그룹 멤버의 칸 영화제 참석에 외신들의 이목까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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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예매체 “Z세대 이목 끌 페이스”
‘거미집’ 정수정·‘화란’ 비비 칸 방문
에스파는 ‘쇼파드’ 홍보대사로 칸으로
가장 시선을 끄는 스타는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다. 그는 6월 공개 예정인 연기 데뷔작 ‘더 아이돌’로 영화제를 찾는다.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은 LA를 배경으로 팝스타와 미국 음악 업계의 이야기를 그린 미국 HBO 오리지널 드라마로 이번 영화제에서는 일부 회차를 영화 버전으로 편집해 상영한다. 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가 제작에 참여했고 제니를 비롯해 릴리 로즈 뎁, 에이블 테스페이,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한다.
케이팝 대표 걸그룹 멤버의 칸 영화제 참석에 외신들의 이목까지 집중됐다.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초대형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의 참석은 이번 영화제에서 Z세대의 이목을 끌어당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정수정(크리스탈)도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으로 칸 영화제를 찾는다. 지난해 ‘브로커’로 한국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가 주연해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로 1970년대를 배경으로 악조건 속에서도 걸작을 만들기 위해 촬영을 밀어붙이는 영화감독에 대한 이야기다.
극중 송강호가 연출하는 영화의 주인공 역을 맡은 그는 “배우로서 연기를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꿈꿔왔던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서 무척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비비도 가수가 아닌 ‘배우 김형서’로서 칸을 방문한다.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소개되는 송중기·홍사빈 주연의 느와르 영화 ‘화란’을 통해서다. 극중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직에 몸을 담게 되는 홍사빈의 동생을 연기한다.
칸 영화제 방문이 신기하기만 하다는 그는 “감독님과 다른 배우들이 잘해둔 것에 숟가락만 얹은 느낌”이라면서도 “초청에 감사드리고 일정 소화도 잘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연 영화를 통해서만 칸을 찾는 건 아니다. 걸그룹 에스파는 1997년부터 공식 파트너로서 26년 동안 칸 영화제를 후원해온 주얼리 브랜드 ‘쇼파드’의 엠버서더(홍보대사) 자격으로 칸 레드카펫에 선다.
쇼파드의 공동 대표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캐롤라인 슈펠레는 “에스파는 굉장히 쿨한 케이팝 그룹이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영향력이 엄청나다”면서 “처음으로 칸을 찾는 한국 앰배서더”라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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