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더위 계속...자외선·오존 주의

신미림 2023. 5. 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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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로 예년 기온을 5도나 웃돌겠고요.

어제 5월 기준,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강릉도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척 덥겠습니다.

낮 동안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맑은 하늘에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오후에는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강원 동해안에는 열대야 수준의 밤 더위가 나타났는데요.

아침인 지금도 강릉 기온은 21.9도로 다소 더운 기운이 남아 있고요.

서울 19.6도, 광주 17.4도 등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28도, 대구 32도, 강릉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이 점차 흐려지면서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고온 현상도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영상편집 : 양영운

그래픽 :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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