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유일의 매치플레이 오늘 개막…홍정민 2연패 도전

안경남 기자 2023. 5.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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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이 17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아직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없다.

지난해 우승자인 홍정민은 대회 첫 2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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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15회째로, 아직 대회 2연패 달성 선수 없어
재작년 우승자 박민지도 올 시즌 첫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22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GC에서 열린 20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정민이 축하 꽃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KLPGA/박준석 제공) 2022.05.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이 17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다.

홀마다 타수가 적은 쪽이 이기며, 총 18개 홀에서 누가 더 많이 이겼는지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조별리그 3경기를 거쳐 16강부터 8강, 4강,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아직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없다. 두 차례 우승도 2012년과 2017년 정상에 선 김자영이 유일하다.

지난해 우승자인 홍정민은 대회 첫 2연패를 노린다.

당시 2년 차로 첫 우승을 맛봤던 홍정민은 통산 2승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결승에서 홍정민에 역전패해 준우승에 머문 이예원은 설욕과 함께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올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2021년 우승자인 박민지도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또 상금랭킹 1위 박지영을 비롯해 신인왕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김민별 등도 주목할 선수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상금랭킹 60위 이내 선수들과 올 시즌 상금랭킹 상위 랭커 등 총 64명이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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