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2600억 계약 이제 시작하는데…모란트, 시즌 절반 이상 날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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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도 멘붕에 빠졌다.
자 모란트의 총기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모란트는 다음 시즌부터 멤피스와 맺은 5년 최대 1억 9,400만 달러(약 2,600억 원) 계약이 시작된다.
그동안 모란트는 멤피스의 에이스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차기 슈퍼스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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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멤피스도 멘붕에 빠졌다.
자 모란트의 총기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모란트의 친구가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올린 영상이 문제였다.
차 안에 친구들과 랩을 하며 놀던 모란트가 권총을 쥔 모습이 공개된 것. 카메라를 들고 있던 친구는 서둘러 화면을 자기 쪽으로 돌렸다. 올렸던 영상도 삭제했지만, 이미 전세계로 퍼진 뒤였다.
불과 두 달 전에도 비슷한 일로 NBA 사무국으로부터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모란트다. 당시엔 덴버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총기를 노출했다.
멤피스는 모란트의 모든 팀 활동을 중단시켰다. 팀 내부가 받은 충격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모란트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 지난 3월 징계를 받고 모란트는 "잘못된 선택을 하면 많은 걸 잃을 수 있다. 이번에야 깨달았다. 앞으로 나쁜 결정으로부터 멀리하도록 하겠다"며 공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또 다시 총을 들었다.
모란트는 다음 시즌부터 멤피스와 맺은 5년 최대 1억 9,400만 달러(약 2,600억 원) 계약이 시작된다. 그러나 대형 계약 첫 시즌부터 징계로 상당 기간 결장하게 됐다.
NBA 사무국은 상당한 중징계를 예고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선 다음 시즌 최소 절반 이상을 못 뛰게 될 것이라 예상한다.
마이크 베스 NBA 대변인은 "모란트와 관련된 많은 SNS를 보고 있다. 지금은 정보 수집 단계다"고 말을 아꼈지만, 아담 실버 NBA 총재는 "매우 무책임하고 무모하며 잠재적으로 아주 위험한 행동이었다"고 모란트를 질타했다. 음료 회사 파워에이드는 모란트를 모델로 한 광고를 전부 내렸다.
그동안 모란트는 멤피스의 에이스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차기 슈퍼스타로 꼽혔다. 이번 시즌 평균 26.2득점 5.9리바운드 8.1어시스트로 멤피스를 서부 2위로 이끌었다. 실력과 함께 입이 쩍 벌어지는 운동능력으로 스타성도 갖췄다.
하지만 총기 논란을 포함한 잦은 구설수가 모란트를 추락시켰다. 모란트에게 미래를 건 멤피스도 울상이다. 미래가 창창한 젊은 팀에서 한순간에 에이스를 잃을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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