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옷 벗긴 관장, 아이와 ‘촉감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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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복싱장 관장이 초등학생의 옷을 억지로 벗긴 가운데 이 관장은 아이에 '촉감 놀이'라는 것을 했던 사실도 밝혀졌다.
지난 16일 JTBC는 지난 3월 대구의 한 복싱장에서 초등학교 4학년인 A군이 성인 남성인 복싱장 관장을 피해 도망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심리 검사 결과, A군은 외출이 어려울 정도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으로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찰은 이 관장에 대해 아동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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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보면 A군이 복싱장 구석으로 몰리자 관장이 아이의 바지를 벗기려 했고 A군은 발버둥을 쳤다. 결국 바지와 속옷까지 벗겨진 A군이 이를 올리려고 하자 관장은 A군의 행동을 저지했다.
이러한 실랑이는 1분 가량 이어졌고 A군의 보호자가 데리러 왔다는 전화가 울려서야 A군은 관장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를 확인한 A군의 부모는 관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관장은 “장난이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아이는 더욱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A군에 따르면 바지를 벗긴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또한 화장실에서는 ‘촉감 놀이’를 하자며 알 수 없는 것을 A군의 손에 올리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A군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A군의 어머니는 “(관장이 A군의 눈을) 마스크로 가리고 뭔지 맞혀야지 집에 보내준다”고 했다며 “길쭉하고 말랑한 부분도 있고 딱딱한 부분도 있고”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도 “장난”이라고 진술한 관장은 ‘촉감 놀이’로 자신의 신체 부위를 만지게 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는 상태다.
현재 심리 검사 결과, A군은 외출이 어려울 정도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으로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찰은 이 관장에 대해 아동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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