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아내 생일상 차리고 선물도, 내 선물은… 어차피 내 카드” (돌싱포맨)[어제TV]

유경상 2023. 5. 1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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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년차 안재욱이 매해 아내의 생일상을 차려주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이어 이상민은 "형이 직접 아내 생일상을 차려 주냐"며 놀랐고, 안재욱은 "한 번은 가족들이랑 어른들이랑 생일을 하고 따로 친구들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내가 차려주는 건 음력 생일이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반대로 형 생일 때는 형수가 뭐 해주냐"고 묻자 안재욱은 "자꾸 뭐 사주겠다고 하는데 난 다 있으니까 됐다고 한다. 어차피 내 카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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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년차 안재욱이 매해 아내의 생일상을 차려주는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5월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안재욱, 이홍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안재욱 형 사랑을 허세라고 말하기 싫은데 현실 부부 입장에서는 허세라고 말할 것 같다.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가서 잠든 아내가 너무 예뻐서 잠도 안 자고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쳐다만 봤다고?”라고 질문했고 안재욱은 “신혼 때”라고 해명했다.

안재욱은 “무슨 이야기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숨소리가 느껴지면서 그 모습이 귀엽더라. 신혼 때 한두 번 본 거다”며 “초창기 때 이야기다. 그 때는 다 귀여웠다. 낮에 바빴으면 코도 살짝 고는 모습도 예뻐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우리가 신혼을 안 겪어본 사람들은 아니다. 신혼 때라고 아내를 몇 시간 쳐다보는 건 쉽지 않다”며 감탄했고 탁재훈은 “혼자 드라마를 찍었다”고 실소했다. 김준호는 “제가 요새 그렇다”며 연인 김지민과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안재욱은 최근에는 “깊이 잠들었나 보고 나간 적 있다. 그게 좀 바뀌었다”고 달라진 모습을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이상민은 “형이 직접 아내 생일상을 차려 주냐”며 놀랐고, 안재욱은 “한 번은 가족들이랑 어른들이랑 생일을 하고 따로 친구들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내가 차려주는 건 음력 생일이다”고 말했다.

김준호가 “좋은 이벤트다. 좀 써 먹겠다”고 반응하자 안재욱은 “시작을 잘못했다. 잘 생각해라. 적극 추천할 만한 이벤트는 아닌 것 같다. 왜 그러냐면 아내 생일에 미역국만은 해주고 싶었다. 그 시간에 잡채도 해버리면 되니까 했다. 그런데 다음 해 안 해줄 수가 없다. 갈비찜도 하게 되고. 메뉴가 늘게 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탁재훈이 “선물도 따로 해주는 거냐”고 묻자 안재욱은 “나 하나만 보고 사는 사람이면 미역국에 선물도 해주는 거다. 여러 여자 신경 쓰면 못한다. 한 여자에게는 하고도 남는다”고 의미심장한 말했다. 이상민이 “반대로 형 생일 때는 형수가 뭐 해주냐”고 묻자 안재욱은 “자꾸 뭐 사주겠다고 하는데 난 다 있으니까 됐다고 한다. 어차피 내 카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이홍기에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텐데 돌싱인 우리가 부럽냐, 결혼한 안재욱 형이 부럽냐”고 질문했고 이홍기는 “선택지가 2개밖에 없냐”며 고민하다가 “그렇게 따지면 김준호 형이 제일 부럽다”고 연애중인 김준호를 꼽았다.

하지만 이상민은 “차라리 결혼한 안재욱 형이 낫다. (김준호는) 결혼도 안 했는데 결혼한 것처럼. 이러다 이별하면 이혼이나 마찬가지다”고 반박했다. 이에 김준호는 “그래도 내가 낫다. 이상민 형 곧 생일이다. 생일에 뭐하냐. 혼자 있는 거다”고 꼬집었다.

여기에 이상민은 안재욱의 사랑꾼 면모로 “아내가 감기몸살 걸려 아프다. 감기 걸린 아내에게 키스하며 네 감기 내가 다 가져갈게”라고 전해 모두를 닭살 돋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이게 사실이면 그냥 가라. 안재욱을 총각 때부터 봤는데 닭살 행동을 싫어했다. 네가 이렇게 될 줄 몰랐다”며 놀랐고 안재욱은 또 “신혼 때”라고 해명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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