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13년 만의 결승+가자 이스탄불!' 인터밀란, 라우타로 결승골로 AC밀란 1-0 제압...'합산 스코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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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1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인터밀란은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AC밀란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합산 스코어 3-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오는 6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맨체스터 시티 대 레알 마드리드 승자와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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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터밀란이 1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인터밀란은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AC밀란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합산 스코어 3-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오는 6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맨체스터 시티 대 레알 마드리드 승자와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홈팀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제코, 라우타로,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찰하놀루, 바렐라, 덤프리스, 바스토니, 아체르비, 다르미안, 오나나가 출전했다.
원정팀 AC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루, 레앙, 디아스, 메시아스, 토날리, 크루니치, 테오, 토모리, 치아우, 칼라브리아, 메냥이 출격했다.
[전반전] 팽팽한 승부...0-0 종료
AC밀란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5분, 테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살짝 떴다. 이어 전반 11분, 토날리가 좌측면 돌파 후 컷백을 내줬고 이를 디아스가 골문 구석으로 낮게 찼다. 하지만 오나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인터밀란이 반격했다. 전반 23분, 문전으로 공이 투입됐고 제코가 뒤로 내줬다. 이를 미키타리안이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골문 위로 떴다.
AC밀란이 기회를 놓쳤다. 전반 38분, 레앙이 경합에서 이겨낸 뒤 질주했고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공이 파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인터밀란도 응수했다. 전반 39분, 찰하놀루가 왼쪽 진영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제코가 헤더 슈팅을 날렸다. 이를 메냥 골키퍼가 눈부신 반사신경으로 쳐냈다. 더불어 전반 41분, 라우타로의 문전 왼발 슈팅이 살짝 떴다.
변수가 생겼다. 전반 43분, 미키타리안이 부상을 입었고 브로조비치와 교체됐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라우타로 득점...인터밀란, 1-0 승리
후반 중반까지 다소 잠잠하게 진행됐다. AC밀란이 교체했다. 후반 19분 치아우가 나가고 칼룰루가 들어갔다. 인터밀란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1분 제코, 디마르코를 불러들이고 루카쿠, 고젠스를 들여보냈다.
AC밀란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24분, 칼라브리아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레앙이 문전에서 헤더 패스를 내줬다. 쇄도하던 메시아스가 슈팅하려 했으나, 골키퍼가 먼저 나와 잡았다.
인터밀란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2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루카쿠가 라우타로에게 내줬다. 라우타로는 문전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를 통과하며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합산 스코어 3-0.
AC밀란은 실점 후 메시아스, 디아스를 빼고 살레마커스, 오리기를 넣었다.
인터밀란이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 후반 33분, 라우타로가 페널티 아크 앞에서 감각적인 칩슛을 했다. 이를 메냥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그리고 후반 39분 라우타로, 바렐라가 나가고 코레아, 갈리아르디니가 들어갔다.
경기는 그대로 인터밀란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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