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나 이럴 거면 옷 벗고 다닐래"…박세리X김민경 '환호'(뭉뜬리턴즈)

2023. 5. 1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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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옷을 벗고 돌아다니겠다고 선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뭉뜬 리턴즈 – 이탈리아 편'(이하 '뭉뜬리턴즈')에서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은 로마 보르게세 공원에서 4인용 자전거를 탔다.

이어 빗줄기가 거세지자 잠시 멈춰 우산을 꺼내기로 한 이들은 사선으로 내리치는 비를 우산으로 디펜스 했다. 그리고 슬슬 비가 그치자 라이딩을 재개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출발과 동시에 비명을 내질렀다. 천장에 고인 빗물이 자신의 자리로 콸콸콸 쏟아져 내렸기 때문.

이에 김동현은 "아 차거. 앗 차거. 다 젖었어 속에까지"라고 호들갑을 떨었고, 박세리는 "너 내릴래...? 너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어? 성빈이도 다 젖었잖아"라고 나무랐다.

그럼에도 김동현은 "성빈이는 약과!"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성빈은 "나 이럴 거면 옷 벗고 돌아다닐래!"라고 발끈했고, 박세리와 김민경은 환호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뭉뜬 리턴즈 – 이탈리아 편'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팀 세리'로 뭉쳐 생애 첫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뭉뜬 리턴즈 – 이탈리아 편'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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