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로맨스 강매 사기 당했다 "참 쉽게 삥 뜯긴다"(뭉뜬리턴즈)

2023. 5. 17.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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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골프 황제 박세리가 로맨스 강매 사기를 당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뭉뜬 리턴즈 – 이탈리아 편'(이하 '뭉뜬리턴즈')에서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은 로마의 노을 스폿 핀초 언덕을 찾았다.

이에 한 남자는 불쑥 김민경의 손에 장미 꽃 세 송이를 쥐어줬고 김동현은 "돈 줘야 해"라고 경계했다. 하지만 남자는 그런 게 아니라는 양 손사래를 쳤고, 김동현은 "찍으면 돈 줘야 해. 찍으면 안 돼"라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럼에도 박세리는 "공짜라잖아. 빨리 찍어줘"라고 종용했고, 김동현은 "백 프로 돈 내야 한다니까..."라면서도 김민경의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남자는 돈을 요구하기는커녕 장미꽃을 김민경에게 선물했다.

그러자 박세리는 김민경에게 "가지래. 저 아저씨 스타일이다 너"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김동현에게 "거봐 왜 사람한테 불신을 가져"라고 나무랐다.

김민경은 이어 윤성빈에게 "들고 사진 찍어"라며 장미꽃을 건넸고, 그제야 남자는 돌변. 돈을 요구했다. 박세리는 당황했고, 김민경은 "얼마... 얼마 주라고...?"라고 물었다.

이에 박세리는 "1유로", 윤성빈은 "한 5유로 줘", 김동현은 "5유로 줘"라고 답했고, 김민경은 남자에게 5유로를 줬다

그러자 박세리는 김동현에게 "1유로 주면 되지 5유로 왜 줘. 네 돈 아니라고 많이 주면 어떡해?"라고 나무랐다.

이에 김동현은 "성빈이가 5유로라 그랬는데?"라고 알렸고, 윤성빈은 "나 아무 말 안 해쏘(?)"라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그러자 박세리는 "참 쉽게 삥 뜯긴다 우리..."라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뭉뜬 리턴즈 – 이탈리아 편'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팀 세리'로 뭉쳐 생애 첫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뭉뜬 리턴즈 – 이탈리아 편'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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