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남자친구가 없애라면 SNS 없앨 수 있어” (연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5. 1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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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남자친구를 위해 SNS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전남친과 갔던 해외여행 사진을 SNS에서 계속 지우라고 한다. 전남친과 같이 찍은 사진은 없고 제 독사진과 풍경사진 뿐이다. 그 때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간직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 사연을 소개하며 "전남친이 찍어준 게 기분 나쁘면 SNS 폭파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것까지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티격태격할 에너지가 없다"고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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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남자친구를 위해 SNS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5월 1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한혜진은 SNS 사진 삭제 고민에 사랑꾼 대답했다.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전남친과 갔던 해외여행 사진을 SNS에서 계속 지우라고 한다. 전남친과 같이 찍은 사진은 없고 제 독사진과 풍경사진 뿐이다. 그 때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간직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고민 사연을 소개하며 “전남친이 찍어준 게 기분 나쁘면 SNS 폭파하라는 것도 아니고 그것까지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티격태격할 에너지가 없다”고 의견을 냈다.

곽정은은 “난 반대다. (현재 남자친구가) 지우라고 할 권리는 없는 것 같다”고 반응했고 주우재도 “월권이다”며 동의했다. 한혜진은 “왜 남자친구에게까지 권리를 찾냐”며 “이 정도 하라는 것? 나는 SNS도 없애라면 없앨 수 있다.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고 서장훈도 “저도 동감이다”며 한혜진과 뜻을 같이 했다.

김숙은 주우재에게 “진짜 이상형인 여자가 SNS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면 폭파하냐”고 질문했고 주우재는 “이거 안 하는 대신 너와 밥을 먹을 수 없다”고 답했다. 김숙은 “헤어지네”라며 웃었고, 한혜진이 “오빠가 나온 사진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이라고 다른 상황을 제시하자 주우재는 “원래 그렇다”고 독사진 전문 자기애를 드러내 웃음을 줬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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