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배럴당 70.86 달러

임종윤 기자 2023. 5. 1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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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 소식에 국제유가가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5센트(0.35%) 하락한 배럴당 70.8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4월 소매판매,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지표가 모두 예상치를 밑돌면서 중국의 에너지 소비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중국의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5.6% 늘었으나 시장 예상치인 21.0%와 10.9% 증가는 크게 하회했고 1∼4월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나 예상치인 5.3%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다만,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국의 석유 수요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해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은 유가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IEA는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22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4월 전망치보다 20만배럴가량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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