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연하의 테니스 코치와 열애중?(과거사재조명) [Oh!타임머신]
[OSEN=김나연 기자] N년 전 5월 17일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배우 소지섭은 17살 연하의 조은정 아나운서와 열애를 발표했다. 모모랜드 혜빈과 UNB 마르코는 열애 인정과 동시에 거짓 해명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반면 고은아는 갑작스러운 테니스 코치와의 열애설에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사랑이 싹트는 N년 전 오늘, 연예계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OSEN 타임머신과 함께 살펴보자.
# 소지섭, ♥조은정과 데뷔 첫 공개연애
지난 2019년 5월 17일에는 배우 소지섭이 데뷔 24년만에 첫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소지섭 소속사는 "현재 소지섭이 조은정 아나운서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다"고 17살 연하 조은정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후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며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며 진솔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소지섭과 조은정은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소속사 측은 "결혼을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이 가운데 같은해 6월에는 소지섭이 한남동 고급 빌라를 현금 61억에 매입한 것이 알려지며 또 다시 결혼설이 불거졌고, 소속사 측은 빌라 매입과 이사 계획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용도로 이사한다는 추측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소지섭과 조은정은 결혼설이 불거진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 2020년 4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기부로 대신했으며, 소지섭이 매입한 61억 원 서울 한남동 빌라에 신접 살림을 차렸다.
# 모모랜드 혜빈♥UNB 마르코 열애 인정
지난 2021년 5월 17일에는 모모랜드 혜빈이 3살 연상의 UNB 마르코가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한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혜빈과 마르코의 수많은 커플 아이템을 모아둔 게시글과 함께 열애설이 확산됐다. 이에 모모랜드 혜빈의 소속사 측은 "마르코와 열애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나머지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라고 구체적인 시기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열애 인정 후에도 마르코의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마르코는 혜빈이 열애를 인정하기 전, 팬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며 거듭 부인했던 바. 하지만 혜빈 측에서 열애를 인정하면서 마르코의 거짓말이 곧바로 들통나게 됐다.
이에 마르코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어제 오픈채팅에서의 저의 언행으로 그동안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제가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며 "거짓으로 팬 여러분을 안심시켜드리고자 했던 것이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많은 분들께 피해가 갈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팬분들의 사랑으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제가, 진실한 자세가 당연하다는 사실을 외면했다"며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거짓 해명으로 상처 입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 고은아, 열애설 "사제지간일 뿐" 해명
지난해 5월 17일에는 배우 고은아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한 유튜버는 고은아가 연하의 테니스 선수와 3월부터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술과 테니스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 졌으며 카페와 식당, 술집 등을 다니며 애정표현도 거침없이 하고 있다는 것.
실제 KBS2 '빼고파'에 출연 중이던 고은아는 프로그램을 위해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 근황을 SNS를 통해서도 여러 차례 공유했던 바 있다. 하지만 고은아 측은 "연인사이가 아니"라며 "프로그램으로 인해 테니스를 배우고 있다. 테니스 강사와 교육생으로 인연이 있을 뿐 연인사이가 아니"라고 거듭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열애설을 제기한 유튜버는 "양심에 찔릴거다. 사귀는 건 팩트"라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고은아는 '빼고파' 방송을 통해 열애설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호감이 있었다"며 "그 사람은 마음이 있는 지 없는 지 잘 모르겠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같은해 6월 방송된 '빼고파'에서는 고은아와 열애 상대였던 '테니스 코치' 송방호 프로의 진짜 소개팅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방송 당시 송방호 프로 역시 "좋으니까 (꽃다발) 줬다", "연락 자주 해도 되냐"며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으며, 이후 고은아는 송방호와 썸을 타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안겼다.
그런가하면 고은아는 지난 11일 공개된 '방가네'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나 남자친구 있다"고 깜짝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동생 미르 역시 "영상에 언급된 연하 남친은 조만간 공개해 드리겠다. 모자이크 없이 매우 리얼한 모습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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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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