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철교 존치 바람길 기능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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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바람길숲 우산동 구간의 우산철교 철거 계획을 세우자 더불어민주당 원주갑지역위원회(위원장 원창묵)가 이에 반대, 철교 존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 갑지역위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산철교는 우산동과 원주역을 잇는 보행공원, 연속된 바람길 기능을 갖고 있다"며 "이를 철거하면 바람길 기능을 상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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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바람길숲 우산동 구간의 우산철교 철거 계획을 세우자 더불어민주당 원주갑지역위원회(위원장 원창묵)가 이에 반대, 철교 존치를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 갑지역위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산철교는 우산동과 원주역을 잇는 보행공원, 연속된 바람길 기능을 갖고 있다”며 “이를 철거하면 바람길 기능을 상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굳이 철거해 시민들이 걷다가 내려와 200m를 차도 옆으로 걷게 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역 고가도로를 철거하지 않고 시민을 위한 걷기 좋은 공원으로 조성한 사례와 뉴욕의 하이라인, 파리의 프롬나드 플랑테 고가철도를 리모델링 한 사례가 있다”며 “철교를 존치, 경관을 디자인 해 사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당초 철거 구간으로 학성초 인근 철교, 동부순환로 정도를 반영했고 이마저도 추후 연결방안 강구를 주문했던 사업”이라며 “이미 철거한 철교에 대해서도 보행인도교 설치를 통한 연결방안을 강구, 바람길 기능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는 우산동에서 반곡역까지 10.3㎞의 폐철로 구간을 걷기 좋은 바람길숲으로 탈바꿈 한다. 노후 폐철교인 우산철교를 철거, 개방감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설계용역비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 시의회에 제출했다. 권혜민 khm29@ka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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