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성 NBA 감독 후보? 현실은 임신한 선수 괴롭혀 징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최초의 여성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베키 해먼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AP'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라스베가스 에이시스 감독인 해먼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WNBA 선수노조는 "핵심을 비껴간 처벌"이라며 징계 수위에 대한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최초의 여성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베키 해먼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사무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AP’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라스베가스 에이시스 감독인 해먼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임신한 소속팀 선수를 부당하게 괴롭혔다는 것이 징계 사유다. 과거 한국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에서도 뛰었던 데리카 햄비가 고발하면서 알려진 내용이다.
리그 사무국이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해먼 감독이 리그 정책을 위반했음을 밝혀내 징계를 결정했다.
소속팀 라스베가스도 규정 위반을 이유로 202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박탈당했다. 2024년이 아닌 2025년 드래프트 지명권이 박탈당한 이유는 2024년 1라운드 지명권을 이미 트레이드에서 사용했기 때문이다.
캐시 엔겔버트 WNBA 커미셔너는 “진실성과 공정성의 가치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이다. 에이시스 구단은 리그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징계를 받았다. 우리는 이같은 위반행위들에 대해 마음아프게 생각하고 있으며 모든 WNBA 팀에서 강화된 교육을 실시하면서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WNBA 선수노조는 “핵심을 비껴간 처벌”이라며 징계 수위에 대한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선수의 존엄성은 조작될 수 없고 직장에서 존중받는 것이 최우선 돼야함을 배웠다는 흔적을 찾을 수 없다”며 더 강한 징계가 나왔어야했다고 주장했다.
[디트로이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브 장원영, 바비 인형 실사판…황금 비율 자랑 [똑똑SNS] - MK스포츠
- 있지 유나, 군살 제로 몸매로 뽐낸 치명美…심쿵 유발 예쁨까지[똑똑SNS] - MK스포츠
- ‘데뷔 15주년’ 샤이니, 미공개 사진...종현까지 함께 완전체 - MK스포츠
- 성훈·박나래, 악성루머 법적대응 “유포자 추적 중…선처無”(전문)[공식] - MK스포츠
- ‘득점왕’ 조규성 돌아온다…21일 ‘전주성’에서 복귀 예고 “팬들에게 기대감 줄 것” [K리그
- 민경훈♥신기은 PD, ‘아형’ 멤버 울컥·폭소…눈부신 러브스토리의 ‘피날레’ - MK스포츠
- 국대 KKKKKKKKKKK ERA 0, 오승환 후계자 맞구나…“韓 최고 마무리될 것” 감독도 인정, 21세 국대 클
- ‘0-6→4-6→9-6’ 韓 야구 약속의 8회, 도쿄돔 희망 살렸다! ‘박성한 역전 2타점 3루타’ 류중일호
- ‘겐다 쐐기포+철벽 투수진’ 일본, 대만 꺾고 국제대회 22연승 질주…B조 단독 선두 등극 [프리
- 류중일호 도쿄돔 입성 더 어려워졌다, 쿠바 첫 승 신고…한국 경우의 수 어떻게 되나, 쿠바 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