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백악관 CEA 위원장 "부채한도 '벼랑 끝 전술' 대가 따를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5. 1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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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부채한도에 대한 '벼랑 끝 전술'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퍼먼 교수는 현지시간 16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벼랑 끝 전술만으로도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완전히 불필요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부채한도가 폐지되거나 상향됐더라면 좋았을 텐데 결국에는 정부 지출과 부채한도를 포함한 어떤 형태의 합의에 이를 것"이라며 "빠를수록 좋다"고 주장했습니다.

퍼먼 교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준이 앞으로 4개월 안에 움직인다면 금리인하보다는 인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근원물가를 보면 4.5%에 갇혀 있다"며 "진전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려오게 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역사가 말해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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