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쿤 대만 입법원장, 미 하원서 약 6700억원 규모 무기지원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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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쿤 대만 입법원장(국회의장 격)이 미 하원을 방문해 5억달러(약 6700억원) 규모의 무기 지원안을 논의했다.
16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유 원장은 전날 미 의회를 방문해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유 원장이 미 하원의원들과 5억달러 규모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무기 패키지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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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정윤영 기자 = 유시쿤 대만 입법원장(국회의장 격)이 미 하원을 방문해 5억달러(약 6700억원) 규모의 무기 지원안을 논의했다.
16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유 원장은 전날 미 의회를 방문해 하원 '중국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만났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날 자리에는 마이크 갤러거 중국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의원 등을 필두로 최소 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중국 특별위원회는 양측이 미국과 대만이 경제 교류와 안보 지원을 통해 어떻게 관계를 심화할 수 있는지 논의했으며 미국 의회가 중국 공산당의 침략에 대한 대만의 저항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갤러거 위원장은 성명에서 유 원장을 환영하게 돼 영광이며 중국 공산당이 대만을 침략하는 것을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미국은 계속해서 대만 및 기타 지역 동맹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 원장이 미 하원의원들과 5억달러 규모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무기 패키지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매체는 유 원장이 국회의사당에 위치한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사무실을 떠나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매카시 측은 유시쿤과 아직까지 개인적으로 만나지는 않았다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유시쿤의 이번 방문은 바이든 행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무기를 대만에 양하기 위해 대통령 집행 권한(PDA) 발동을 준비하는 가운데 나왔다. 당국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약 5억 달러(약 6600억원) 규모의 지원안을 이르면 이번주쯤 승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회의는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난지 불과 며칠 만에 이뤄졌다.
한편, 미 의회는 대만에 대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20억 달러(약 2조6500억원)씩 총 100억 달러(약 13조3000억원)를 융자 형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대통령 권한으로 연간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의 군사 지원도 가능하게하는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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