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석구석에 청년 예술작품들 마음껏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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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버스터미널과 의료원, 골프클럽, 시의회 등 곳곳에 전시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청년 예술작품 구독'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작품은 DRB동일, 기성전선,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 부산시의회, 부산의료원,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13개 기관이 구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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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버스터미널과 의료원, 골프클럽, 시의회 등 곳곳에 전시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청년 예술작품 구독’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기획으로, 부산 내 주요 공간에서 시각 예술 작가의 작품을 일정 기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재단 측은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39세 이하의 청년 작가를 모집해 총 29명을 선정했다. 작가 선발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명은 올해 2회씩, 19명의 작가는 1회씩 전시를 진행한다.
작품은 DRB동일, 기성전선,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 부산시의회, 부산의료원,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등 13개 기관이 구독한다. 각 기관은 오는 연말까지 회차 별로 1명씩 총 3명의 작품을 교체할 수 있다.
지난해 15명 작가 작품을 5개 기관에서 선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사업 규모가 대폭 늘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구독 기관과 참여 작가의 반응이 좋아 확대해서 운영하게 됐다”며 “기관의 로비나 건물 사이를 이어주는 복도 등 일상 속 평범한 곳에서 시민들이 수준 높은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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