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합의 없다” 펩 1호 영입,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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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카이 귄도안은 맨체스터 시티에 남을 수도 있다.
온스테인은 "귄도안이 어느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다음 행선지를 결정하기 위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상황은 여전히 열려 있고, 귄도안이 맨시티와 타협점을 찾을 경우 팀에 잔류할 수도 있다"라며 귄도안이 이적 외에도 맨시티 잔류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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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일카이 귄도안은 맨체스터 시티에 남을 수도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 소속이자 공신력 높은 기자로 유명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기사를 통해 여러 이적설들을 정리했다. 온스테인이 다룬 내용 중에는 귄도안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 귄도안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 예상되고 있었는데, 온스테인은 아직 어떠한 합의도 이뤄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
귄도안은 지난 에버턴전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받더라도 제 몫을 해내는 귄도안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귄도안은 전반 37분 아크로바틱한 동작으로 선제골을 넣더니, 2분 뒤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엘링 홀란드의 골을 도왔다. 후반 6분경에는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렇듯 귄도안은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은 덕에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온스테인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적을 선택하는 것은 귄도안에게도 시기적절하다. 또한 FA 신분이 되는 귄도안을 영입하려는 구단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귄도안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귄도안이 갖고 있는 여러 매력적인 옵션들 중 하나다”라며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많은 클럽들이 귄도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귄도안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만큼 이적할 확률이 높아 보이기는 하나, 맨시티에 잔류할 가능성도 열어 놓은 상태라는 설명이다.
온스테인은 “귄도안이 어느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다음 행선지를 결정하기 위한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상황은 여전히 열려 있고, 귄도안이 맨시티와 타협점을 찾을 경우 팀에 잔류할 수도 있다”라며 귄도안이 이적 외에도 맨시티 잔류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1호 영입인 귄도안이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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