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아트 코리아’ 박칼린 “과학자 되려다 음악의 세계로 와, 두려움 없는 대학생들의 미친 짓 기대”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신(新) 개념 서바이벌 ‘사이아트 코리아’가 17일 오후 7시 10분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심사위원 3인이 출연 소감과 함께 ‘본방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사이아트 코리아’는 과학과 예술이 접목된 공연 형식의 서바이벌로, 공대생과 예대생이 한 팀이 되어 30일간 파이널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부주제인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이란 키워드로 경연을 펼친다. MC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 멘토 겸 심사위원으로 공연 연출가 박칼린, 안무가 가비, 과학자 장동선이 함께한다.
안방극장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 20대 젊은 청춘들의 톡톡 튀는 창의력과 결합해 상상 이상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뇌과학 박사 장동선은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란 소식에 정말 재미있는 발상이고 과학자로서 심사하기 너무 좋은 주제라 생각했다”라며 “사실 대한민국에서 왜 이런 프로그램이 안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심사위원에 합류한 기쁜 속내를 밝혔다.
박칼린 역시 “(학창시절) 사이언스를 너무 좋아해 과학자가 되고 싶어서 학교까지 바꿨다가, 결국 음악의 세계로 오늘까지 온 사람”이라며 “때문에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실패해도 두려움 없이 ‘미친 짓’ 좀 하는 친구들을 기대해보겠다”라고 대학생들의 활약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이아트 코리아’에 도전장을 낸 학생들은 하나같이 “우리 역량을 최대한으로 보여 드리겠다”,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끝장을 보자!” 등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20대이기에 가능한 열정과 도전정신이 빚어낼 청춘일기가 안방극장에 가슴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안무가 가비는 “예대생이 공대생분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어떻게 무대를 만들어낼지 너무 궁금하고 보고 싶다”라며 “예술은 굉장히 많은 단어로 설명되지만 나에게는 공감이다. 대중이 쉽게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를 어떻게 만들지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배성재의 안정적이면서도 재치 넘치는 진행과 박칼린, 장동선, 가비의 애정 어린 조언이 더해져 빛을 발할 청춘들의 도전기 tvN ‘사이아트 코리아’는 오는 17일(수) 저녁 7시 1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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