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동해안 30도 넘어, 강릉 낮 최고 34도[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5. 1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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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서울에 여름 같은 폭염이 찾아왔다.



수요일인 17일은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4도, 낮 최고기온 24∼34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내륙에서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으나 습도가 대부분 40% 미만으로 최고 체감온도는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구·경남은 오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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