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해수, 불과 한 달 사이...너무 빨리 떠난 스타들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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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에 이어 트로트 가수 해수까지, 불과 한 달 사이 가요계에 비보가 잇따르며 비통함을 자아내고 있다.
해수 측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다"라며 "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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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에 이어 트로트 가수 해수까지, 불과 한 달 사이 가요계에 비보가 잇따르며 비통함을 자아내고 있다.
고(故) 해수 측은 1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지난 5월 12일 해수 님이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국악을 전공한 여성 트로트 가수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A씨가 해수임을 공식화한 것이었다.
해수 측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다"라며 "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으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추측성, 악의성 보도 및 루머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인의 남은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201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해수는 전공한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트로트 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트로트 선배 장윤정을 따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비롯해 '불후의 명곡' 설특집 장윤정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더욱이 사망 불과 하루 전까지 SNS를 통해 밝은 근황을 올렸던 해수인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가 충격을 자아냈다.
애석하게도 최근 가요계에는 또 다른 비보가 있었다. 해수에 앞서 지난달 19일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세상을 떠난 것이다. 다음 날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문빈을 응원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라며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불과 25세에 하늘의 별이 된 문빈을 향해 추모가 이어졌다. 더욱이 문빈은 아스트로의 또 다른 멤버 산하와 함께 문빈&산하로 활동 중이던 상황. 비보 한 달 전까지 팬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 문빈인 만큼 황망함은 더욱 컸다. 고인의 동생인 빌리 멤버 수아부터 차은우와 같은 아스트로 멤버들은 물론, 세븐틴 승관과 비비지 신비 등 고인과 절친했던 동료 아이돌 스타들의 추모도 줄을 이었다.
또한 판타지오 측은 문빈의 49재인 6월 6일까지 사옥에 추모 공간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황망함과 안타까움은 쉽게 가시지 않던 상황. 여기에 한 달 남짓한 차이로 잇따른 비보가 다시금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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