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1조1279억 규모 재무구조조정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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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총 1조1279억 원 규모의 재무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16일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그룹사 고강도 자구노력에 동참하고 국민 고통 분담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KOSPO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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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그룹사 자구노력 동참·경영위기 극복 총력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총 1조1279억 원 규모의 재무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16일 부산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그룹사 고강도 자구노력에 동참하고 국민 고통 분담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KOSPO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남부발전은 이날 회의에서 기존 정부 재정건전화 계획에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비핵심자산 적기 매각, 안정적 전력공급 범위 내 투자비 절감 등 사업조정, 경영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수익 확대 등 4396억 원의 자구책을 추가로 마련해 총 1조1279억 원(2022~2026년 재정건전화 계획 당초 목표 6883억 원)의 비상재무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비상재무경영 계획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해 매월 CEO 중심의 비상재무경영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영위기 극복과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2직급 이상 간부는 임금 인상분 100%를 반납하고, 3직급 이상 직원도 임금 인상분 50%를 반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석탄광산 지분 매각 외에 출자회사에 대한 추가 지분을 매각해 3000억 원의 부채를 감축하는 등 재무개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정원 185명(6.8%) 효율화를 완료한 데 이어 향후 사업소 유사 중복업무 발굴과 조직 통폐합, 인력 효율화 요소를 발굴하는 등 조직 효율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현재의 경영위기에 책임감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과 경영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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