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무감사위, ‘불법자금 수수 의혹’ 김현아 불러 소명 청취

김범주 2023. 5. 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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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당무위)는 오늘(16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을 불러 소명을 듣고 본격적인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당무위는 지난 2일 당 지도부 요청으로 첫 회의를 열고 김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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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당무위)는 오늘(16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현아 전 의원(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을 불러 소명을 듣고 본격적인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뒤 KBS와 통화에서 "김현아 위원장을 포함해 관계자들을 조사했다"면서 "앞으로 현장 조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기초의원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당무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김 전 의원과 이강한 전 사무국장 등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5시간 넘게 진상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당무위는 조만간 현장 조사를 진행하는 등 5월 중에 김 전 의원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마무리하는 등 총선 전 시·도당과 전국 당협 대상 당무감사 일정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당무위는 지난 2일 당 지도부 요청으로 첫 회의를 열고 김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서 "당무감사를 성실히 받겠다"며 "저 김현아는 떳떳하다. 제가 할 수 있는 소명은 이미 경찰에 다 했고 수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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