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새 용의자에 깜짝 "이제야 말이 맞네" [★밤TView]

이빛나리 기자 2023. 5. 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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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이 진기주가 지목한 용의자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날 윤해준은 파란 모자의 정체가 백희섭(이원정 분)임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윤영에 확인하지 못했다고 거짓말했다.

이후 백윤영은 고미숙(지혜원 분)의 소설을 보고 윤해준에 "파란 모자 말이에요. 그게 누군지 이 안에 있을지도 몰라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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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빛나리 기자]
/사진='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송화면
'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이 진기주가 지목한 용의자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랐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백윤영(진기주 분)이 윤해준(김동욱 분)에 연쇄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인 파란 모자에 대해 물었다.

이날 윤해준은 파란 모자의 정체가 백희섭(이원정 분)임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윤영에 확인하지 못했다고 거짓말했다. 이후 백윤영은 고미숙(지혜원 분)의 소설을 보고 윤해준에 "파란 모자 말이에요. 그게 누군지 이 안에 있을지도 몰라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백윤영은 "소설은 보고서가 아니잖아요. 진짜로 있었던 얘기를 썼다고 실제 이름까지 넣었을 리 없으니까. 고미숙 소설에 파란 모자 이야기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여기에 비슷한 구절이 있다고 떠올랐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파란 머리를 한 남자' 여기서 파란 머리가 그동안 머리카락 색을 뜻한다고 생각했거든요"라고 말했다.

백윤영은 별 반응 없는 윤해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요"라고 물었다. 윤해준은 "다 얘기를 해야 됩니까 내가? 그쪽은 그러고 있어요? 그만큼 가깝기나 했던가 우리가?"라며 화를 냈다. 백윤영은 "알고 있는 거죠? 파란 모자. 하나도 안 궁금해하고 있잖아. 누군지 알게 된 거죠? 어젯밤 다방에서 놓친 게 아니라"라고 말했다.

/사진='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송화면
백윤영은 "알려줘야 될 이유는 없지만 숨겨야 될 이유도 없지 않아요? 대체 왜?"라고 물었다. 윤해준은 "잘 생각해 봐요. 내가 취재 때문에 온 사람이면 뭐 하러 이렇게까지 과몰입해서 범인을 쫓는 건지. 죽은 피해자들이 안타까워서? 나 그렇게 한가한 사람 아니에요"라며 언성을 높였다. 백윤영은 "그럼 뭐 때문에"라고 물었고 윤해준은 "나도 피해자입니다. 다섯 번째 피해자"라고 답했다.

윤해준은 "여기서 제대로 못 잡은 범인 때문에 당신 어머니처럼 나도 죽게 될 거였다고. 그래서 순전히 내 목숨 구하려고 1987년 이 마을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 신문, 뉴스, 경찰 자료들까지 전부 다 입력해서 왔는데 고작 작은 변수 하나에 다 뒤틀려 버릴지도 몰라요"라며 답답해했다.

윤해준은 "그것만으로도 내 머리가 터질 지경이라고요. 지금 근데 그거 알아요? 여기서 제일 큰 변수가 누군지"라며 백윤영을 바라봤다. 백윤영은 "그래서 어젯밤 엄마한테 보낸 거였어요? 변수 따위는 아무것도 궁금해하지 말고 끼어들지도 말고 편하게 얌전하게 빠져있으라고? 미안하지만 그건 안 되겠어요. 여기까지 온 이상 나도 바보처럼 앉아서 기다리기 싫거든. 알려주기 싫으면 그렇게 해요. 내가 알아서 찾아낼 테니까"라며 집 밖을 나섰다.

/사진='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송화면
한편 백윤영은 레코드 가게에서 파란 모자를 찾고 당황했다. 백윤영은 파란 모자의 정체를 자신에게 말하지 못한 윤해준을 이해했다. 백윤영은 윤해준에 "미워하긴 했지만 그런 사람일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우리 아버지가 끔찍하게 생각했던 사람이거든요. 우리보다 더"라고 말했다.

이에 윤해준이 "뭐라고요? 백희섭이 왜 본인을 끔찍하게 생각을"라며 의아해했다. 백윤영은 "파란 모자가 우리 아버지라는 거예요, 지금?"라며 놀랐다. 윤해준은 "누굴 보고 온 거예요, 그럼"라고 물었다. 백윤영은 "우리 큰아버지요. 백유섭(홍승안 분)"라고 답했다. 윤해준은 "백유섭은 용의자가 아니었고 동선 안에 있지도 않았는데"라고 말한 뒤 백희섭 옆에 있던 백유섭을 떠올렸다. 윤해준은 "아 이제야 말이 맞네"라고 이해했다.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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