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졸업생들, 메디컬 벤처기업 ‘피티브로’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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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학교 물리치료과 창업동아리 '피티브로' 출신 졸업생들이 재학 중 선발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냈다.
16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동아리 이름을 따 만든 메디컬 벤처기업 ㈜피티브로의 김태훈 대표와 직원들은 모두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출신 졸업생들로, 재학 시절부터 각종 경연대회를 휩쓸며 차세대 메디컬 기기들을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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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경남정보대학교 물리치료과 창업동아리 ‘피티브로’ 출신 졸업생들이 재학 중 선발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냈다.
16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동아리 이름을 따 만든 메디컬 벤처기업 ㈜피티브로의 김태훈 대표와 직원들은 모두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출신 졸업생들로, 재학 시절부터 각종 경연대회를 휩쓸며 차세대 메디컬 기기들을 선보여 왔다.
피티브로가 개발한 ‘에이크리스(Acheless)’는 턱관절과 거북목 통증(두통) 완화 특허 기술을 적용한 휴대형 SSP(silver spike point) 스마트 셀프홈케어 웨어러블 장치다.
현재 KC인증을 취득하고 미국 FDA 인증 등 국내외 출시 절차를 밟고 있다. 오는 9월 대량 생산을 목표로 현재 5억 원 규모의 판매 계약을 진행 중이고, 미국 진출까지 추진해 3년 내 1천억 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티브로는 중기부의 ‘창업중심대학 예비창업패키지’를 비롯한 부산시의 인큐베이터 지원사업, 중기부의 ‘프리팁스’,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가 지원사업들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에이크리스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의료기기들을 개발 중이다.
김태훈 피티브로 대표는 “경남정보대 물리치료과 재학 시절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목표로 한 미국 진출과 1천억 규모 매출 달성을 위해 모교인 경남정보대와 다양한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회사 확장을 위해 모교 출신 후배들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후배들에게 꿈을 잃지 말고 시야를 넓혀 많은 것을 시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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