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이적생→716G 베테랑→33세 필승조 다 나왔는데…7회만 7실점 참사, 이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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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참사가 또 한 번 일어났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4차전 맞대결서 2-8로 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 이닝을 막는 데 세 명의 투수가 나왔다.
삼성은 4월 28일 열린 수원 KT 위즈전에서 똑같은 경험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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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참사가 또 한 번 일어났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4차전 맞대결서 2-8로 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1회 연속 4안타와 함께 2점을 가져오며 상대 선발 앤더슨을 흔들었다. 선발로 나선 원태인은 KIA 타선을 상대로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큰 위기 없이 경기 후반을 맞았다.
그러나 김태훈은 또 흔들렸다. 선두 타자 변우혁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후 대주자로 들어선 김규성을 주루사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기는듯했지만 이우성에게 또 안타를 맞았다. 이어 대타 이창진에게 볼넷을 내줬다. 정현욱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힘을 더했지만 김태훈은 박찬호에게 1타점 동점타를 내줬다. 결국 우규민과 교체됐다.
KBO 통산 716경기 출전에 빛나는 베테랑 우규민의 관록을 믿었다. 그러나 우규민의 공에도 힘이 없었다. 황대인에게 1타점 역전타를 맞았고, 이어 김선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또 한 번 맞았다. 우규민은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 이닝을 막는 데 세 명의 투수가 나왔다. 그러나 기록이 모두 좋지 못했다. 김태훈은 이틀 전에 이어 이번에도 0.1이닝 3실점, 우규민은 0이닝 2피안타 2실점, 이승현은 0.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남은 이닝에서 역전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이미 벌어진 간격 차이를 줄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찌 됐든 7회 7실점의 부진을 씻고, 내일(17일)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17일 선발은 수아레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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