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영입" 요리스, 올 여름 떠난다

맹봉주 기자 2023. 5. 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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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의 11년 생활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대체 골키퍼로 토트넘이 알아보는 선수는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다"고 밝혔다.

토트넘으로선 요리스의 대체선수를 알아봐야 할 때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영입 1순위를 골키퍼로 점찍으며 요리스의 공백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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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고 요리스가 나가고 다비드 라야가 올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에서의 11년 생활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대체 골키퍼로 토트넘이 알아보는 선수는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다"고 밝혔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붙박이 주전 수문장이다. 2012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래 지금까지 11년을 뛰었다.

토트넘이 요리스를 데려올 때 지불한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67억 원)가 채 되지 않는다. 오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요리스는 안정감 있는 수비력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프랑스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도 발탁되는 등 오랜 기간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다.

주장 완장도 찼다.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로 분류됐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

▲ 요리스가 움직이면 프리미어리그 팀들 사이에 골키퍼 연쇄 이동이 일어날 수 있다.

1986년생인 요리스는 40살을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으로선 요리스의 대체선수를 알아봐야 할 때다.

기존 계약은 2024년까지다. 연장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오히려 요리스가 토트넘을 떠난다는 이별 얘기가 나온다.

요리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팀으로부터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의 3배 이상을 제안받았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영입 1순위를 골키퍼로 점찍으며 요리스의 공백을 준비한다.

눈여겨보고 있는 선수는 스페인 대표팀 출신의 브렌트포드 골키퍼 라야다. 라야는 골키퍼 중에서 최상급의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뿐 아니라 팀 공격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데일리 메일'은 "브렌트포드도 라야의 이적을 생각하고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물색 중이다. 라야의 이적료로는 4,000만 파운드(약 670억 원)를 책정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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