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증평 방역대서 구제역 3건 추가 발생…10곳으로 확대

박재원 기자 2023. 5. 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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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와 증평 구제역 방역대(반경 3㎞)에서 양성 농가 3곳이 추가됐다.

16일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청주와 증평 방역대에 속한 우제류 농가 일제 검사에서 한우농장 2곳과 염소농장 1곳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청주 북이면 장양리 한우농장 1곳은 구제역 최초 발생 농가(내둔리)에서 2.4㎞ 떨어졌고, 20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북이면 현암리 염소농장도 구제역 최초 발생 농가와 1.8㎞ 떨어진 곳으로 50마리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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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곳, 증평 1곳 방역대 검사에서 양성
11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구제역 확진 한우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매몰 작업을 하고 있다. 이날까지 북이면 3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019년 1월 31일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발생이다. 2023.5.1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와 증평 구제역 방역대(반경 3㎞)에서 양성 농가 3곳이 추가됐다.

16일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청주와 증평 방역대에 속한 우제류 농가 일제 검사에서 한우농장 2곳과 염소농장 1곳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청주 북이면 장양리 한우농장 1곳은 구제역 최초 발생 농가(내둔리)에서 2.4㎞ 떨어졌고, 20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북이면 현암리 염소농장도 구제역 최초 발생 농가와 1.8㎞ 떨어진 곳으로 50마리를 키우고 있다. 한우 84마리를 사육하는 증평 도안면 농가는 증평 최초 발생 농장(석곡리)에서 0.1㎞ 떨어졌다.

이날 추가 발생으로 충북 구제역 양성 농가는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백신 항체 형성률을 분석해 매몰 처분하고, 현재 방역대는 동일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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