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신성’ 바이스, 파산보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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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디어 시장에서 각광받던 미국의 온라인 매체들이 최근 경영난에 잇따라 매각되거나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에 따르면 북미권 온라인 매체 바이스미디어가 전날 뉴욕남부지법에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회사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뉴미디어를 대표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높은 비상장 회사) 복스미디어는 직원 7%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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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7조원대→ 3000억원대 추락
재정난 美 온라인 매체 잇단 몰락
한때 미디어 시장에서 각광받던 미국의 온라인 매체들이 최근 경영난에 잇따라 매각되거나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브루스 딕슨 바이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매각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바이스의 성공적인 다음 장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뉴스를 유통해 세계 언론사 중 방문자 1위까지 올랐던 버즈피드가 뉴스 부문을 폐지했다. 미국의 뉴미디어를 대표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높은 비상장 회사) 복스미디어는 직원 7%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CNBC는 구글·메타 등 미디어 대기업들이 전 세계 광고 수요를 독점하면서 소셜 미디어 기반의 미디어 업체들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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