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에 무슨 일? 양키스전 4이닝 7볼넷, 2홈런 허용...ERA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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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마노아(25)가 수상하다.
올 시즌 개막전 투수로 등판하는 영예를 누렸다.
개막전 부진은 그저 일회성이었던 것으로 보였다.
16일 양키스전에서는 4이닝 동안 볼넷을 무려 7개나 내주고 홈런도 2개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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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마노아(25)가 수상하다.
마노아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평균 자책점(ERA) 2 24와 함께 팀에 16승을 안겨줬다.
그 덕에 팀의 에이스 대접을 받았다. 올 시즌 개막전 투수로 등판하는 영예를 누렸다.
그러나 개막전부터 꼬였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3.1이닝 동안 5실점했다.
하지만 다음 등판에서는 지난 시즌의 모습을 보여줬다.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7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 투수가 됐다.
개막전 부진은 그저 일회성이었던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후 그는 슬럼프에 빠졌다. 4월 23일(이하 한국시간)과 29일 경기를 제외하고는 난타당했다. 특히 5월 ERA가 6.59로 치솟았다.
16일 양키스전에서는 4이닝 동안 볼넷을 무려 7개나 내주고 홈런도 2개 맞았다.
올 시즌 9경기 1승 4패에 ERA는 5.40이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는 마이너스 0.4다. 팀에 민폐를 끼치고 있는 셈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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