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유럽은 이제 시작이다" G2, 불리한 초반 극복하고 2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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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가 1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6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전 2라운드 1경기가 2세트까지 진행된 가운데, BLG와 G2가 한 세트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35분에 바론 버스트 후 한타 대승을 거둔 G2가 그대로 적진을 초토화 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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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패자전 2라운드 1경기가 2세트까지 진행된 가운데, BLG와 G2가 한 세트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1세트에서 G2는 초반 라인전에서 밀렸으나 난전을 통해 킬 스코어를 따라잡고 드래곤 스택을 일방적으로 쌓으며 나름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BLG는 두 번의 한타에서 대량 득점을 하면서 추격을 따돌렸고, 24분 G2에게 바론을 뺏겼으나 에이스를 거두며 흐름을 가져갔다. 이후 '빈' 크산테와 '야가오' 사일러스를 앞세우고 G2의 본대를 뒤집어 놓은 BLG는 거센 저항을 힘으로 뚫어내고 29분에 넥서스를 철거, 1세트 승리를 따냈다.
'온' 룰루는 2세트 4분경 '미키엑스' 잔나를 솔로킬 내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G2는 5분경 4인 바텀 다이브로 큰 라인 손해 없이 바텀 라인전을 풀며 경기 균형을 되돌려 놓았다. G2는 '빈' 잭스를 노리고 다인 다이브를 시도하는 등 승부수를 던졌으나, 시간이 지연되면서 역으로 손해를 보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엘크' 아펠리오스는 견제 없이 편안하게 14분에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만 더욱 벌어지는 형국이 되었다.
그러나 G2가 21분경 한타에서 3킬을 쓸어담는 기염을 토하고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단숨에 격차를 좁혔다. G2는 우월한 사거리를 앞세워 BLG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두 번째 바론까지 사냥하면서 역으로 BLG를 흔들게 되었다. 35분에 바론 버스트 후 한타 대승을 거둔 G2가 그대로 적진을 초토화 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현장취재=런던│박상진 기자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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