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동점 허용→연장 홈런포 승리…"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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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짜릿한 연장 접전 승리했다.
롯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롯데는 10회초 안치홍의 안타와 노진혁의 투런 홈런으로 3-1로 리드를 잡았고, 10회말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일단 한 주를 시작을 또 멋있게 시작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싸운 승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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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짜릿한 연장 접전 승리했다.
롯데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롯데는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2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롯데는 1회초 김민석이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안치홍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8회말 오선진의 2루타와 박정현의 몸 맞는 공, 정은원의 적시타로 1-1 균형이 맞춰졌다.
연장으로 흐른 승부. 롯데는 10회초 안치홍의 안타와 노진혁의 투런 홈런으로 3-1로 리드를 잡았고, 10회말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일단 한 주를 시작을 또 멋있게 시작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싸운 승리"라고 밝혔다.
이날 선발 투수 찰리 반즈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지난 경기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기세를 지었다. 서튼 감독은 "반즈가 정말 한 주의 첫 시작을 너무 잘해줬고, 정말 선발 투수로서의 제 역할을 충분히 다 해줬다"고 칭찬했다.
서튼 감독은 "물론 경기 후반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팀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다. 노진혁 선수가 역전 2점짜리 홈런을 쳐줬다. 멋진 활약이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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