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치혀’ 장동선 “불륜? 한번만 하는 경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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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치혀' 장동선이 바람피우는 뇌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뇌 과학자 장동선과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의 매치가 전파를 탔다.
장동선은 "불륜은 흥분하고 화날 만한 일들을 많이 제공한다. 우리 뇌는 긍정적 신호보다 부정적 신호에 5배 강하게 반응한다. 금기시 된 것에 큰 쾌감을 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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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뇌 과학자 장동선과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의 매치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동선은 “어떤 뇌가 불륜을 저지를까. 그리고 왜 우리는 불륜을 흥미로워할까”라며 불륜을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장동선은 “불륜은 흥분하고 화날 만한 일들을 많이 제공한다. 우리 뇌는 긍정적 신호보다 부정적 신호에 5배 강하게 반응한다. 금기시 된 것에 큰 쾌감을 준다”고 밝혔다.
장동선은 “불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뇌부터 알아야 한다”며 미국 인류학자 헬렌 피셔 교수의 연구를 언급했다. 사랑의 3단계로 1단계는 끌림, 2단계는 도파민 작용, 3단계는 믿음과 신뢰라고 설명했다.
장동선은 “불륜을 한 번만 저지르는 사람은 없다. 사랑의 3단계 중 1단계 2단계 과정에만 중독되어 있는 거다”며 “초반의 짜릿함에 빠져 그 이후 사랑의 단계를 넘어가지 못하면 경우가 불륜을 자주 저지르게 되는 특징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는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겨루는 대한민국 최초의 썰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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