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오늘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내일도 오늘만큼 더워

강아랑 2023. 5. 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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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습니다.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은 오늘 30도 이상의 낮 기온을 보였는데요.

서울이 31.2도까지 올랐고요.

특히, 5월 중순 기온으로 관측 사상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값을 기록한 강릉은 35.5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도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낮 기온이 크게 오를 텐데요.

서울의 28도, 대전 31도, 강릉 34도까지 오르겠고, 강원 동해안에는 밤사이에도 기온이 낮아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와 광주 31도, 대구 32도, 포항 33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북부 산간에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강원 영동 지역의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강한 볕이 내리쬐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전남은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제주와 일부 해안가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아랑/그래픽:강은지/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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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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