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군침 흘린다…강등팀 에이스, 구단은 이미 보낼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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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를 노려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사우샘프턴의 주장 워드-프라우스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워드-프라우스의 계약 조항 중에는 강등과 관련된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사우샘프턴은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워드-프라우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여름 워드-프라우스를 향한 다른 팀들의 입찰을 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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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는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를 노려볼 수 있다.
사우샘프턴은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풀럼에 0-2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사우샘프턴은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고,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강등이 확정됐다. 이로써 사우샘프턴은 11년 만에 2부리그로 떨어졌다.
강등된 팀들이 으레 그렇듯, 사우샘프턴 역시 주축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사우샘프턴에는 개인 기량을 따지면 리그 내 수준급 자원들로 평가되는 선수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사우샘프턴의 주장 워드-프라우스다.
워드-프라우스는 사우샘프턴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프로 데뷔 10년이 넘은 지금까지 줄곧 사우샘프턴에서만 뛰었던 선수다. 그만큼 구단에 대한 충성심이 엄청난데, 이 워드-프라우스조차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인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2부리그에서 뛰기에는 그 실력이 아쉽다는 평가다.
사우샘프턴도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워드-프라우스의 계약 조항 중에는 강등과 관련된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사우샘프턴은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워드-프라우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여름 워드-프라우스를 향한 다른 팀들의 입찰을 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언급된 팀들 중 토트넘은 전에도 워드-프라우스와 연결됐던 팀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팀을 떠난 뒤 세트피스, 특히 프리킥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리 케인이 프리킥 전담 키커로 나서고 있으나, 에릭센 수준의 프리킥을 차는 선수가 없다는 지적이었다.
워드-프라우스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선수다. 워드-프라우스는 데이비드 베컴과 비교될 정도로 프리킥 실력은 EPL 내에서 최고로 꼽히며, 프리킥 외에도 높은 활동량과 킥 능력에서 나오는 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게다가 소속팀이 강등된 상황에서 높지 않은 이적료로 이적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토트넘이 충분히 노려볼 만한 자원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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