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시트콤 객석에 '빚쟁이들' 찾아와… 오지명→정동남이 지켜줘” (‘같이삽시다’) [Oh!쎈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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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과거 빚쟁이들이 촬영 현장에 찾아왔던 일화를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의 절친' 송기윤이 네 자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와 만났다.
박원숙은 안문숙에게 "닭의 복지를 위해 힘쓰는데 우리들의 복지를 위하는 사람도 불렀어"라며 손님 송기윤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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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과거 빚쟁이들이 촬영 현장에 찾아왔던 일화를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의 절친' 송기윤이 네 자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와 만났다.
사선녀는 닭장 만들기에 돌입했다. 박원숙은 안문숙에게 “닭의 복지를 위해 힘쓰는데 우리들의 복지를 위하는 사람도 불렀어”라며 손님 송기윤에 대해 언급했다. 송기윤은 “원숙 언니가 불러서 왔다. 평소에 다 친하고 보고싶었던 사람이다. 원숙 언니 덕에 수지 받은 날이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송기윤은 사선녀를 향해 “보고 싶은 사람 1위가 송기윤이라는 말이 사실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문숙은 “선배님 초면에 죄송한데요. 옷 좀 벗으세요”라며 닭장을 같이 만들자고 권유해 송기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충청북도 괴산에서 태어난 송기윤은 “거기는 삼면이 바다가 없다. 바닷가 오면 놀러오는 기분이야”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군수 출마에 대해 송기윤은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깊었다. 인맥을 잘 활용하면 내 고향만큼은 발전시킬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했는데 150여 표로 떨어졌다”라며 아쉬운 기색을 드러냈다.
다음을 기약하겠냐는 박원숙의 질문에 송기윤은 “아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정치는 못하는 거예요”라고 말하기도. 박원숙은 “정치 이야기 길게 하면 (방송에서) 다 잘려. 길게 하지 말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기윤은 “할아버지가 국회의원이었다. 제주도지사다. 큰아버지도 청주 시장 하시고. 우리 엄마는 내가 낌새가 이상하니까 ‘내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 (정치는) 안 된다’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혜은이와의 인연에 대해 송기윤은 “나한테시 집오려고 했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혜은이는 “방송국 복도에서 많이 봤다. 사람이 부드럽고 해서 중매를 서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출연했던 작품을 얘기하던 중 박원숙은 “시트콤 ‘오경장’하면 빚쟁이들이 시트콤 객석에 앉아있었다. 정동남 씨가 있어줬다. 오지명 선생님이 있어줬다”라고 말하기도. 송기윤은 김자옥과 이곳 저곳 많이 먹으러 많이 다녔다고. 송기윤은 “낙지가 죽여준다고 해서 가면 하나도 안 죽여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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