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 지난 3월 개설 방위당국 간 핫라인 첫 운영 시작

유세진 기자 2023. 5. 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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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은 일본 자위대와 중국군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양국 방위당국이 직접 연락하는 핫라인을 16일 오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과 중국 양국 정부는 지난 3월 말 방위당국 간 직접 연락하는 핫라인을 개설했는데 이날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일본 방위상이 처음으로 리상푸(李尚福) 중국 국방부장과 통화함으로써 운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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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마다 日방위상, 리상푸 中국방부장과 20분 간 통화
"핫라인, 신뢰양성·불의의 사태 회피에 중요" 의견일치

[도쿄=AP/뉴시스]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일본 방위상이 지난 3월16일 도쿄에서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과 3자 회담을 하면서 연설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일본 자위대와 중국군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양국 방위당국이 직접 연락하는 핫라인을 16일 오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2023.05.16.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과 중국은 일본 자위대와 중국군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양국 방위당국이 직접 연락하는 핫라인을 16일 오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과 중국 양국 정부는 지난 3월 말 방위당국 간 직접 연락하는 핫라인을 개설했는데 이날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일본 방위상이 처음으로 리상푸(李尚福) 중국 국방부장과 통화함으로써 운영이 시작됐다.

통화는 오후 4시반부터 20분 간 이어졌는데, 두 장관은 핫라인을 포함한 '해공연락메커니즘' 등 양국 간 연락체제가 신뢰 양성과 예기치 않은 사태 회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향후 핫라인을 적절하고 확실하게 운용할 것을 확인했다.

[뉴델리(인도)=AP/뉴시스]리상푸(李尚福) 중국 국방부장이 지난 4월28일 뉴델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국방장관 회의에서 헤드폰을 조정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일본 자위대와 중국군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해 양국 방위당국이 직접 연락하는 핫라인을 16일 오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2023.05.16.

하마다 방위상은 리상푸 부장에게 양국 간에는 동중국해 정세 등 안전보장상 우려가 있지만 솔직한 의사소통 도모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방위당국 간 의사소통을 계속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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