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인삼약초 세계화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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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금산인삼약초진흥원 국립 승격 등 금산 인삼약초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립 승격 △금산 인삼약초 활성화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인삼산업 진흥과 고려인삼 전략산업 육성, 기업·농가 경영 환경 개선을 주도할 전담 기관이 필요하다"며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의 국립 기관 승격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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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약초진흥원 국립승격 추진
국회 공론화 고려인삼 명품화 의지
김 지사는 이날 금산군을 방문해 500여명의 군민들과 함께 한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립 승격 △금산 인삼약초 활성화를 약속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립 기관 승격은 고려인삼의 세계화·명품화 주도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는 단기적으로 전문 기관 연구·사례 분석을, 중장기적으로는 국회·정부 토론회 등으로 공론화하기로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국립 기관 승격을 위한 인삼산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금산군이 설치·운영 중인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는 1실 6팀 1센터에 31명의 임직원이 인삼 관련 홍보·마케팅, 인증 관리, 연구개발·품질검사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충남도는 금산 지역 약초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도청 남부출장소 내에 인삼약초세계화과를 신설했다. 김 지사는 “인삼산업 진흥과 고려인삼 전략산업 육성, 기업·농가 경영 환경 개선을 주도할 전담 기관이 필요하다”며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의 국립 기관 승격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금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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